업무 사례
피해자 조력
직장동료였던 가해자와 합의를 조율해, 퇴사하게 한 사례
01. 사건 결과
직장동료에게 강간 피해를 당한 의뢰인을 조력해, 가해자가 퇴사하도록 고소전 합의를 조율한 사례입니다.
02. 사건 개요
의뢰인은 같은 회사의 동료와 퇴근 후 술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은 가해자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사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가볍게 술 한잔만 하고 일어날 생각이었는데요. 하지만 가해자가 계속해 술을 권해서,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은 술을 마시던 중 정신을 잃었고, 가해자의 집에서 강간을 당했습니다.
의뢰인은 가해자가 다른 동료에게 보낸 메세지에서 가해자가 일부러 술을 마셨다고 시인하는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이 메세지를 동의없이 본 것이라 법정에서 증거로 제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의뢰인은 사건의 해결을 문의하기 위해 김혜진 변호사의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03. 변호사 조력
의뢰인은 피해 사실을 형사고소할 경우 회사에 소문이 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이에 본 변호인은 준강간 혐의의 법적 검토를 마친 뒤, 고소전 합의를 조율하는 방향으로 조력했습니다. 가해자에게 내용증명을 발송해 원만한 해결을 위해 본 변호인과 소통해야 함을 알렸습니다.
이후 피해자가 직접 나서지 않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합의를 조율하게 되었습니다. 본 변호인은 가해자측과 합의 안에 대해 수차례 조율하면서, 가해자가 같은 회사에 계속 근무하는 것이 2차 가해에 해당함을 피력했습니다. 가해자의 퇴사에 초점을 맞춰 합의안을 제시하고 관철시켰습니다.
04. 결과
의뢰인께서 가해자를 회사에서 계속 마주치는 상황을 가장 염려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제대로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피해자의 퇴사와 5년간 재입사 금지 조항을 통해 추후 마주칠 수 있는 문제까지 차단하였습니다. 또한 합의금 4천만원을 받도록 해, 피해 회복이 될 수 있도록 합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