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언론에서 인정받은 이유, 보여드립니다.
[한국시니어TV 황혼이혼] 집안차를 극복하지 못한 이혼들

한국시니어TV [황혼이혼 116회]
남편은 자수성가 치과의사, 아내는 쇼핑 중독?
집안차를 극복하지 못한 이혼들
- 유수완 변호사 방송 진행 -
[유수완 / 변호사] :
결혼이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하나의 삶을 만들어가는 여정입니다.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고 보듬어가면서 말이죠. 하지만 이 출발선 자체가 너무 기울어져 있다면 어떨까요?
한쪽은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학벌이나 집안 배경 면에서 월등히 앞서 있고, 다른 한쪽은 그 격차를 따라잡기 위해 무한한 희생을 감내해야 하는 결혼…
처음에는 '사랑이면 충분하다.'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감당하면 된다.' 이렇게 스스로를 타이르며 스스로 애써 눈을 감았을지도 모릅니다.
주변에서는 말합니다. "너 결혼 참 잘했다.", "너 신랑복, 신부 복이 참 좋다." 겉으로 보기에는 안정된 직업의 든든한 배우자, 여유 있는 경제력까지 갖춘 그림 같은 결혼으로 보였으니까요.
하지만 정작 그 안에 있는 당사자는 누구보다 괴롭고 외로웠습니다.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늘 조심했어야 했고 자존감은 점점 무너져 내렸습니다. 희생과 배려는 일방적이었고 불균형은 시간이 지날수록 극명해졌습니다.
이제는 깨달았습니다. 나는 이 결혼 안에서 나답게 살지 못했다는 걸요. 오늘은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조건이 너무 기울어져 있던 결혼, 그리고 마침내 나 자신을 회복하기 위해 이혼을 결심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여자 쪽 조건이 더 좋아서 늘 을의 위치에 있던 남편의 사례, 반대로 남편 쪽 조건이 월등해서 그림자처럼 살아야 했던 아내의 사례. 두 사람의 용기 있는 결단을 통해 진짜 나로 살아가기 위한 황혼이혼의 의미를 함께 짚어봅시다.
영상 원본 - 한국시니어TV 제2의 인생, 황혼이혼 116회
유사 건으로 상담 필요 시
방문상담
게시판 상담
공식블로그
채팅상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