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 주식보유, 신고와 변제금 반영은 어떻게 되나요?
핵심 답
주식이 있어도 개인회생 신청은 가능합니다.
보유한 주식과 증권계좌는 빠짐없이 신고하고, 금액이 크면 그 가치가 변제금에 반영된다는 점을 미리 준비하면 됩니다.
신청 전에는 무리한 매매를 피하고, 진행 중에는 주식 거래를 쉬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 글의 차례

주식이 있으면 개인회생을 할 수 없나요?
많은 분들이 “주식이 있으면 회생이 불가능하다.”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개인회생 제도는 기본적으로 채무자의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변제능력’을 평가합니다. 즉 주식이 있더라도 그것이 실제로 생활에 사용되는 재산인지, 아니면 단순히 투자용으로 가치가 낮은 보유자산인지에 따라 다르게 평가됩니다.
보유한 주식 금액이 크면 어떻게 평가되나요?
예를 들어 5만 원짜리 소액주식 몇 주를 갖고 있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백만 원대 혹은 수천만 원대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법원은 이를 청산가치 계산에 포함합니다.
여기서 ‘청산가치’라는 개념이 중요합니다. 개인회생에서는 ‘채무자가 가지고 있는 재산을 다 팔았다고 가정했을 때 나올 수 있는 금액’을 최소한으로 갚아야 합니다.
즉, 주식이 있다면 그 가치만큼은 회생변제금에 반영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개인회생 신청 전에 주식을 모두 팔아야 하나요?
주식이 많지 않다면 굳이 매도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법원은 보유금액이 미미할 경우 실질적 가치가 없다고 보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일정 금액 이상이라면 그 가치를 평가해서 회생 변제금에 반영하게 됩니다.
이때는 “주식을 팔아서 현금으로 변제하라”고 명령하는 게 아니라 단지 그만큼의 가치를 변제금으로 산정한다는 의미입니다.
먼저 회생 절차에서는 ‘신청 시점의 재산’을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이미 가지고 있는 주식은 모두 재산목록에 기재해야 합니다. 숨기면 안 됩니다.
숨기면 어떻게 될까요?
법원이 이를 ‘허위신고’로 판단할 수 있고 심하면 회생 신청이 기각되거나 나중에 면책이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변제계획에 반영되는 주식가치는 어떻게 산정되나요?
법원에서는 채무자가 보유한 주식의 평균 거래가를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상장주식은 최근 주가 평균으로 산정되고 비상장주식은 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단순 보유사실만 기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의뢰인분이 2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가지고 계셨는데 법원에서는 그 금액을 청산가치에 반영하고 변제금으로 약 200만 원이 추가되었습니다.
즉, 주식을 처분하지 않아도 그만큼의 가치를 변제 계획에 넣은 것입니다.
이처럼 주식보유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중요한 건 그 가치를 정확히 산정하고 숨기지 않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로 손실이 났다면 불이익이 있나요?
주식 손실이 있다고 해서 회생에 불이익이 생기진 않습니다.
다만 신청 직전 무리한 투자로 큰 손실을 본 경우에는 법원이 의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혹시 고의로 자산을 줄인 건 아닐까?”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회생을 준비 중이라면 신청 전 과도한 매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회생 직전 대출을 받아 주식을 산 경우 ‘사기회생’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투자 목적’과 ‘시점’입니다. 단순히 예전부터 조금씩 투자해왔던 주식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회생을 앞두고 새로 매수한 경우엔 조심해야 합니다.
주식계좌도 개인회생 신청 시 신고해야 하나요?
네, 꼭 신고하셔야 합니다. 모든 금융계좌는 법원이 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계좌를 누락하면 불이익이 커집니다. 특히 최근엔 증권계좌, CMA, 간편투자앱까지 모두 금융재산으로 조회됩니다.
신고할 때는 아래 내용을 포함하면 좋습니다.
- 증권사명
- 계좌번호
- 보유종목명
- 주식평가금액 (신청일 기준)
이렇게 정확히 적어두면 법원도 ‘성실한 태도’로 평가해줍니다. 반대로 신고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드러나면 기각 사유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주식 보유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법원이 보는 건 “주식을 통해 재산을 숨기려는 의도가 있는가”입니다.
진정성 있게 투명하게 공개하면 충분히 가능한 절차입니다.
개인회생 중에는 주식을 거래하면 안 되나요?
회생절차가 진행 중일 때는 ‘신규 재산 형성’이 엄격히 제한됩니다. 즉, 새로운 주식을 매수하거나 기존 주식을 매도해서 현금화하는 행위는 반드시 법원이나 관리위원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개인회생이 진행 중인데 주식거래를 반복하면 “재산을 은닉하거나 변제계획을 위반했다”고 간주될 수 있습니다.
물론 소액매매 정도라면 대부분 문제 되지 않지만 가능하면 회생기간 동안은 투자를 쉬는 게 안전하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개인회생 중 주식 보유, 한눈에 정리
정리하자면, 주식을 가지고 있어도 개인회생 신청은 가능합니다.
다만 보유금액이 크면 청산가치에 반영됩니다.
모든 증권계좌를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숨기면 기각될 수 있습니다. 회생 전 무리한 주식거래는 피하고 회생 중엔 거래를 중단하는 게 좋습니다. 중요한 건 ‘투명함’과 ‘성실함’입니다.
주식은 결국 ‘희망’을 담은 종이조각입니다. 내가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더 잘살아보길 바라는 마음이 그 안에 담겨 있습니다. 그 마음이 지금 빚의 무게에 눌려 있다면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가진 주식보다 더 큰 가치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려는 용기예요.”
주식 몇 주 때문에 회생을 포기하지 마세요.
법은 냉정하지만 동시에 합리적입니다. 진심으로 다시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길을 닫지 않습니다.
오늘 이 글이 불안한 마음으로 주식잔고를 들여다보며 고민하던 당신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회생/파산제도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트라이원스 중증회생센터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